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소울이터 [ SOUL EATER ] 최종화 본문
장장 반년여간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소울이터 애니메이션 분위기 자체가 기존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틀에서 약간 벗어난 느낌이
드는 작품이라, 처음에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원작이 인기가 있긴 했지만
널리 알려진 작품도 아니고 말이죠.
뭐랄까 애니 분위기가 그냥 단순히 애니라기 보단 일러스트 쪽에 가까운 느낌이니까...;;
최종화는 역시나 마카가 주역이군요.
귀신은......원체 처음부터 떠들어 댔던 기정사실인 적이었으니 그리 할말은 없었지만
사신...-_-...정말 과거 귀인을 봉인했던 건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로도
어이 없이 Knock Down!.....
40화 초까지는 그래도 인간인 것 처럼 보이긴 했지만.....-_- [이건 삼지안 변성도 아니고...]
드래곤볼 프리더 처럼 작은 체형으로 완전체!!
마카와 결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블랙스타와 미후네의 결전을 생각해봤을 때
조연급들과 주연급들과의 대전 차이가 이렇게 크게 다가오리라곤....;;;
너무 서둘러 끝을 볼라고 했던건지..;
귀신베기...마녀 -> 마신 -> 귀신.....진화를 계속해왔던 마카의 퇴마의 파장을 이용한 참격.
먹혀 드는 듯 했으나,
귀신의 광기는 '마 (魔)' 가 아닌 순수한 감정의 한 종류일뿐이었습니다.
결국, 핀치에 몰린 마카!!
극도의 공포감으로 인해 정신줄을 놓아버립니다!!!!!!!
뭐..덕분에 이제까지 보지 못 했던 마카의 무기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카의 부모를 생각해 본다면 간단한 대답이 나오죠.
[어머니는 데스사이스의 장인, 아버지는 데스사이스 장본인]
최후는 보나마나 마카의 승리겠습니다~....귀신 훠이~~얼렁 찌그러져라.
누구나 마음 속에 숨어있는 광기...이 것을 대적할 만한 것은
똑같이 누구나 갖고 있는 '용기' 였던 것이죠....
[ 상상 이하의 반응....-_-....쌍팔년도 정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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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면, 51화는 적은 편수가 아닙니다. 음.....뭐 내용이야 정의는 이긴다. ..이런 류이고
엔딩도 깔끔하게 끝났지만, 기나긴 스토리 전개가 어딘가 좀 안이하다고 느껴집니다.
중반부 크로나 편에서 너무 시간을 끌어서 그런 이유도 있는 듯 하고,
슈타인 박사의 광기도 기대감은 충분히 끌어올린체 .....별로 타격이 크게 먹히지 않은채 무난히 넘어오고
무엇보다 최종화 단계까지 오면서 마카의 전투.
한심합니다.!!!! 누워서 자고있었습니다....[뭐..내용은 그게 아니지만, 결과론 적으로....말이죠]
검은피에 의한 영향. 그저 쓰러진채 의식불명이 된 소울과 또 그를 깨우기 위해 정신침투한
마카의 내용이...엔딩에 비하면 너무 지루하다고 보일 정도로...;
게다가 데스더 키드의 유명무실한 사신의 힘...이랄까;;;
블랙스타와 미후네의 결전은 상당히 멋졌는데....내용은 깔끔하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엔딩이라고 봐야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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