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도쿄 구울 - Tokyo Ghoul (동경식종: 東京喰種)

제목 부터가 호러스러운 '도쿄 구울' 입니다.

원작을 모르는 본인에겐 그냥 뱀파이어나 좀비호러물 정도로 생각이 되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우선은 제목이 구울인 부분에서 구울이 등장한다고 단순하게 시작을 ~~~!!!

 

인간을 먹는 언데드로 흔히 알고 있듯 배경이 되는 도쿄시에

인간과 구울들이 함께 공존을 하고 있는 것이 작품의 배경입니다.

물론, 호의적인 관계는 아니게 그려집니다.

공포의 대상, 포식자, 배척해야 할 대상...그리고, 서로간의 다른 가치관

등의 문제가 나타나는 걸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최근 영화나 미드에서 나오는 의식도 없고 오로지 식욕만 있는

걸어다니는 시체가 아닌 스스로 의지가 있고, 언어를 구사하고, 사고활동을 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애니중에선 산카레아와 비슷한 캐릭터 느낌이네요.

 

살짝 무거운 분위기의 애니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런건지

극중 작화 자체도 액션의 화려함보다는

순간 순간의 핏빛 색채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원작은 같은해 2014년 9월에 종료를 한걸로 나오는데요. 그에 맞게 애니화를 한듯 합니다.

(바쿠만에서 나오죠...ㅎㅎ)

 

===================== 인물 소개====================

 

 

카네키 켄 : 19세. 대학생. 인간이었던 주인공. 이성에 대한 생각이나 친구와의 잡담에 익숙한

평범한 인간이었던 청년(외관은 잘해봐야 고딩?).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반은 구울이 된 모습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원치 않는 능력을 얻게 된

원인인 구울인 리제의 힘에 눈뜨게 되면서 진정한 힘을 각성하게된다.

1기의 대부분을 구울이 되고 난후의 심리적 갈등 부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고민스러움과 루즈함을 동시에 보여줌으로 극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주인공이었다.

무력한 주인공이 성장을 하는 스토리는 뻔하기도 하지만

애니의 수량(1쿨)으로 느끼기엔 너무나도 짧고 지루함까지 느끼게 하는 요소로 생각된다.

하지만, 다음 2기가 나올게 뻔하게 생각되기 때문에

오히려 2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1기였다고 위안을 삼았다.

다만, 1기 12화가 소위 말하는 떡밥으로 써먹기엔 너무 긴게 아니었나 싶다.

 

 

카미시로 리제 : 구울. 정확한 연령은 모름. 카네키가 구울의 힘을 갖게된 원인제공자이다.

구울중에서도 엄청난 대식가(?)로 그 능력 자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다.

먹는양 = 파워 ...의 등식을 성립하게 하는 세계관인지...;

 

최초 카네키는 이성으로써 좋아하게 되지만 본인이 구울화가 된 후로도 리제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정신세계에서 계속 카네키를 부추긴다. 

애니에선 초반의 강력함은 살짝 나오고, 후반부는 냄세만 남기는 이상한 연출의 캐릭터이다;;

 

 

키리시마 토우카 : 도쿄 20구역의 구울들의 집단인 '안테이크'의 알바생. 카네키와 같은 학교 학생인걸로 보인다. 다만, 그녀는 구울로써 살아온 삶이 카네키와는 전혀 다르다.

때문에 카네키의 나약한 모습에 상당히 반감을 갖고 있는 걸로 비춰진다.

 

극중 인간의 음식을 구울은 못 먹는 설정이 있는데, 안테이크에서는 인간과 구울이 공존하는 것을

모색하는 걸로 보인다.

 

그 속에서 생활해 나가는 토우카를 생각한다면 토우카도 인간을 사냥해서 힘을 키우려는 목적은

없어보인다. 다만, 구울로써의 능력은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요시무라 : 안테이크의 점장. 인상좋은 할아버지 느낌인 캐릭터.

실제로도 극중 카네키나 안테이크의 다른 구울들을 인간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역의 캐릭터이다. 후반부 카네키 구출작전을 시행할때도 리더로써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항상,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는 표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무서운 캐릭터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든다.

 

구역 한 곳에서 '안테이크'같은 위장 조직을 갖고 다른 구울들을 지도역할을 하는 걸로 봐선

뭔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애니에선 그런점을 다 알기엔 좀 어려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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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은 인간을 먹는다. 그리고, 인간은 구울을 사냥한다.

1대1 조건의 경계선에 놓인 주인공 카네키의 애매한 위치가 긴박감을 주는 요소이긴 하지만

1기로 느끼기엔 너무 어려웠다.

 

* * 배경 지식* *

* 구울들의 지역은 도쿄 전 지역으로 나눠져 있다.(20구역, 2구역 등)

* 구울의 무기 : '카구네' 대부분 등부분에서 나오는 걸로 보인다. 촉수같은 느낌의 거대한 팔이나 날개같은

                      형상을 갖고있다.

* CCG : 대 구울 조직

* 쿠인케 : CCG의 수사관들이 구울에게서 빼았은 카구네를 인공적으로 무기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