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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홋카이도 여행 - 2일: 숙박 APA호텔(리조트 삿포로) 본문

심심할때 여행

홋카이도 여행 - 2일: 숙박 APA호텔(리조트 삿포로)

aoikaze 2015. 1. 25. 22:06

 2일차 여행일정의 끝으로 숙박할 장소로 왔습니다.

2일,3일차 숙소는 전부 APA호텔에서 지내는건데, 어디선가 이름이

들어본 것 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APA호텔 사장이 유명한 여자분이었습니다. APA호텔을 엄청난 거대 호텔 경영회사로 키운

분이더군요. NHK에서 언젠가 본것 같은데...

APA HOTEL : Always Pleasant Amenity Hotel 의 약자입니다.

 

단지, 여자 사장(모토야 후미코)의 남편 ...즉 실제 경영권을 갖고 있는

모토야사장은 아베신조의 후원회 부회장인가 하는 직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음.....뭐 정치적으로 요즘 일본이 그다지 달갑지 않게 보이는 현재

APA호텔에 꼭 묵어야만 하는 이유가 굳이 없다면....다른곳에서 숙박을~ 하시길 추천!!! 합니다.

 

[위] 방에서 잠시 야경을 찍어봤습니다. 뭐...그다지....;;

볼건 없습니다;; 좋은 점은 주변에 대형마트들이 꽤 있으니까

이것저것 먹을걸 잔뜩 살 수 있어요~~

저도 호로요이를 좀 사먹었습니다. 100엔정도 하더군요..^^..

종류가 그렇게 만은줄 몰랐습니다;;;;;

 

[아래] APA호텔 로비에 있는 청동상인데, 참 멋지죠~

진짜 역사적인 유물인지 모조품인지는 모르겠으나,

분위기는 확실히 살려주는 소품같습니다.

[아래] 저녁에 시간이 남아서 삿포로 시내 구경을 갔습니다.

 

APA호텔에서 삿포로 시내까지 약 3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요.

버스가 무료로 운행을 합니다.

(30분 간격인데,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마지막 버스가 11시에 있고, 다시 돌아오는 버스는 11시30분이 끝입니다.)

 

안그러면 택시를 타셔야 하니까,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주의!!

 

삿포로의 유명한 '라면골목'입니다. 뭔가...우리 나라 피맛골같은 느낌이 나죠..^^

보니까, 실제로 손님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저녁이라 그런지..

그리고, 이 골목 말고 한 블럭 앞인가에 '신(新)라면골목'이 있습니다.

저녁에 대게요리를 왕창 먹어서 배가 그다지 ....;;;

안고팠으나 같이 왔던 분들과 그래도 추억꺼리 하나 만들고 싶은 맘에

일단 가게를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여기도 역시 자판기로 메뉴를 골라서 뽑을 수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앉아서 사장 아저씨 라면 만드는걸 넋놓고 보고 있었습니다;;;ㅋㅋㅋ

 

말도 잘 안통하는데, 눈치를 슬쩍 보시더만

주문할거 이것저것 말을 해주고, 자판기까지 손수 뽑아주시더군요.

(생긴건 좀 무뚝뚝한 스타일이신데, 의외로 서비스 정신!!)

 

라면은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된장 뭐였습니다;;ㅎㅎ

원래 한그릇을 다 먹으면 양도 엄청 많은데 배가 너무 불러서

메뉴중에 1/2양으로 나오는 라면이 있다고 아저씨가 말해줘서 그걸로 먹었어요.

가격도 좀 쌌습니다..;

돌아올때 사진을 못 찍었는데;;

버스 대기 하는 APA호텔을 잘 못 가서..낭패를 겪었습니다...;;;

삿포로 시내에 보면,

APA호텔 스스키노에키 니시 즉, 스스키노역 서쪽 APA호텔이 있고

그냥 APA호텔 삿포로가 있어요.

근데, 버스는 그냥 APA호텔 삿포로에서 타는거였거든요..ㅠㅠ

장장 5블럭을 한국인 4명(아줌마2명 포함) 야밤에 스스키노 거리를 미친듯이 뛰어갔답니다.

 

7분여만에 도착해서 버스를 늦지 않고 타고 호텔로 돌아올수 있었어요...ㅠㅠ 반드시 !!

구분해서 다니셔야 합니다;;;ㅋㅋㅋ

 

그 때 같이 뛰어갔던 분들은 나중에 한번 연락을 해봐야겠네요.

카톡은 알고 있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