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개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이라는 애니보다는

프라모델이 취미가 되어

최근에 계속 즐기는 입장이지만, 저와 같은 동년생인 '애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세월이 지난 후진(?)그림체는 아무리 좋아하는 애니라도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우주세기 '디 오리진'의 전작인 '유니콘'을 관심있게 봤던 것이기도 했죠.

물론, 자비가문이라던가 스페이스노이드 등의 배경 지식이 전무한 가운데

메카닉의 흥미만으로 보게 된것이긴 하지만..^^;;

 

이번 디 오리진 1화를 본 느낌은.....지온도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군..하는 거였네요.

자비가문과 랄가문의 정치적 권력다툼, ...그리고, 지온 즘 다이쿤이라는 인물과

캬스발의 가정환경..

 

무엇보다 쇼킹했던건 람바 랄의 젊은 모습이었네요..^^;;

올 겨울에 나올 2편이 기대됩니다.ㅎㅎ

 

아마, 대부분 아시겠지만, 캬스발이 후에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이고

그가 왜 지온에서 최강의 칭호로 불리는지

그리고, 그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에 대해 마치 재밌는 소설을 보듯이 순식간

지나가는 집중력 있는 스토리 전개가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