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바라카몬 [ばらかもん]

 리뷰 예정에 없던 애니입니다.

바라카몬~!! 느낌은 '우사기 드롭' 비슷하단 생각도 들어요.

 

'바라카몬'은 고토 사투리로 활기차고 씩씩한 사람을 뜻한다고 하는 바라몬의 또다른 사투리라고 하네요.

아마도, 극중 나오는 나루를 보고 하는 말인듯 합니다.

 

대략적 내용을 먼서 소개하자면 서예가인 '한다'는 자신의 글에 대한 협회 노회장의

거침없는 비평에 흥분하여 폭력을 휘둘러 자중하는 의미에서 아버지의 권유로

어느 섬으로 유배아닌 유배를 떠나게된다....에서 시작합니다.

좀처럼 나오지 않는 서예가 라는 직업도 좀 재밌긴 하지만,

한국으로 치면 시골로 간 선생님...뭐 그런 느낌이네요..^^

 

 

================ 등장 인물 소개 ================

 

 

[위] 한다 세이슈 : 원래 이름은 세이. 젊은 나이에 서예로 이름을 날리게되어 수상도 꽤 한듯 하다.

서예로서 슬럼프에 빠진 탓도 있긴 하지만 정작 정신연령이 문제인 걸로 보인다.

20대 초반의 나이. 엄격한 서예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뭔가 점잖을 듯 했지만, 상당히 팔푼이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정작 서예에 몰두할 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인다.

섬에서의 생활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위] 고토이시 나루 : 7살의 엄청난 말괄량이 소녀. 섬은 이미 이 녀석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

한다가 처음 섬에 오자마자 그가 묵을 집엔 이미

온 마을 아이들의 아지트화가 되어 있었고, 그 주범중 한명이 나루이다.

이미지 캡쳐로 쓴 위의 이미지도 매미 껍질을 모아서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할아버지와 섬에서 함께 살고있지만 친부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극중 짧은 기간이지만 한다에게

상당히 정이 많이 든 모양이다.

 

 

[위] 야마무라 미와 : 한다의 집을 아지트로 사용하던 중학생. 성격은 거침없다!

한다조차 콘트롤 불능이다. 여중생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한다의 집에 붙여져 있던 포스터들은 취향이 상당히 묘한 부분이있다.

나루 + 미와 정도 되면 온마을 아이들은 다 모이는 것 같다..^^

 

 

[위] 아라이 타마코 : 미와의 친구. 미와가 너무 활달한 탓에 상대적으로 말수가 적은 느낌도 들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된다. 만화가를 지망하고 있고, 그녀가 그리고 있는 만화는...!?

(말 할 수 없다.)

아키히코라는 똑 부러진 남동생이 있다.

 

 

[위] 쿠보타 히나 : 나루의 절친. 멀쩡한 얼굴 보다 툭하면 낯을 가리고 울음보를 터뜨린다.

나루는 이런 히나를 보면서도 왜 우는지 이유를 설명해주는

명확(?)한 친구 관계를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항상 나루와 1+1식으로 붙어있어서 단독 샷을 잡기 힘들어서 오프닝을 캡쳐했다..ㅠㅠ

 

 

[위] 키도 히로시 : 한다가 머무르게 된 섬의 이장님댁 아들. 상당히 성격이 좋은 고교3년생으로 나온다.

나루와 미와들이 하는 행동을 하루이틀 당해본게 아니기 때문에

한다와는 반응의 정도가 완전 다르다.

아버지의 부탁으로 한동안 한다가 먹을 식사꺼리를 나르기도 하고

마을의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착실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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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가 찾은건 마음의 안정과 풍요로움 보다도

'나' 자신이 아닐까...생각이 든다.

 

원래는 3편으로 리뷰를 마칠생각이었는데, 모처럼 마음에 확! 들어서 하나 더 써봤습니다.

^^...2기 또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