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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100 디제 조립 2nd. 본문
명절 연휴에 여유있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번 ZZ VER.KA는 작업 사진을 찍기 엄청 귀찮았는데...;;;
왠지 디제는 사진을 조금 찍어보고싶어서..(변덕이..;;)
상당히 간단한 부품 구성이죠. 크기는 1/100 스케일이지만 조립 난이도 면에선 1/144 HG급에 준하고,
부품수도 적은 편입니다. 풀 프레임을 쓰지 않으니까요.
다리의 동력선은 종아리 후면에 결속은 튼튼한 편이지만 상당부는
걸치는 식으로 되있어서,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면
빠져버릴 수 있습니다. 파손 위험있는 부품은 아니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래] 스커트도 전,후,측면 스커트 외장과 간단한 내부 결속 부품정도만 있어서 다듬는 작업을 포함해서
10분도 안걸립니다..^^;
다리까지 조립 결합을 한 모습입니다.
먹선 작업을 오랜만에 좀 해봤는데, 양보단 부품에 있는 라인자체가 얕게 골이 파진 부분이 많아서
먹선 작업이 수월하진 않습니다.(먹선펜으로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요)
패널라인 수정해서 디테일을 살려주는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소체를 완성한 모습입니다.
꽤 우람한 외관이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툼한 관절부 때문에 가동성이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배색은 깔끔한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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