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히어로맨 [HEROMAN] 본문
이번 여름 신작 중 하나 히어로맨...;
제목도 참 유치하긴 하지만,
나름 일본과 미국의 합작품이라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뭐,,그리 인기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살짝 2% 부족한 느낌이라..^^;
현재 7화까지 진행중이다.
합작이라는게 결코 장점만 있는 것 같진 않다.
최근 유행하는 미국의 마블 코믹스의 영화화라던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의 불황으로인한 금전적인 문제라던가를 종합해보면
답이 나오겠지만서도.....;
역시....장점만 합쳐지진 않은 느낌이다.
뭔가 어설프다랄까, 어차피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말하는 걸지도 모른다.
일단, 히어로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만큼
미국의 영웅물과 일본의 열혈물의 퓨전...으로 생각이 든다.
스토리 진행과 배경은 미국으로 보인다. 외계 침공으로 나오는 전체적인
반응이나, 정부의 인간들이 전부 미쿡이다....!
시작은 허망하게도 멍청하다고 할까, 우연히 우주의 침략자들에게
존재를 알리게 된 지구. 그리고, 무방비 상태로 외계인들이 침략을 하게된다...는 설정;
결코, 우주로의 통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경고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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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 주인공...그냥 평범한 소년.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다.
식당에서 알바도 하는 모양..;;
우연히 윌의 패거리들이 버린 고가의 장난감 로봇을 주워다
수리해서 갖게된다. 그리고, 그 로봇장난감이 히어로맨의 본체가 된다.
리나 :조이의 학급친구. 치어리더를 하고 있다.
주인공이 찌질이 스타일로 시작하는 반면 앞에서 끌어주는 입장이다보니
상당히 강하고 긍정적 마인드의 캐릭터로 나온다.
윌과 패거리들: 리나의 오빠인 윌..머리만 보면 답나온다. 그리고,
이런 강해보이는 녀석이 있으면 항상 붙어다니느 붕어똥들...
덴튼 : 자 여러분은 지구의 반역자의 모습을 보고있다.
조이의 학교 과학 선생님이지만, 외계와의 조우를 위해 우연히 통신에 성공하여
지구 침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 애니에 나오는 제일 나쁜 지구인은 이 놈같은데..?
변신한 히어로맨...근데, 아무리 변신을 했다지만,
장난감의 재질은 그대로 아냐?? 부서버리기 쉬울것 같은데..ㅡ_ㅡ;
애니니까 참자. 현실은 냉정하다만.....
외계의 침략자 '스크럭'...근데, 하필이면 우주인이 바퀴벌레라니
참으로 ...저질스럽다랄까...분명 이건 미국놈들 머리에서 나온 것 같다.
베라 : 별로 출현하는 타임이 없지만, 나이스 바디의 선생님.
조이의 수학선생님이다. .....이 분만 나옴 되는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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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미국의 양념이 너무 많이 들어간 느낌이 든다.
평범하다 못해 약해빠진 소년 ..이건 스파이더맨의 주인공같다.
뭐, 처음부터 스파이더맨과 너무 분위기가 흡사해보였다;
게다가, '윌'이 외계인이 되어 싸우게되다니...쌍8년도 신파극도 정도가있지
미국의 개념으론 이런게 재밌다고 생각되나 보다.
물론, 단순히 권성징악적 이분 구조에서 탈피한게
90년대 이후의 애니들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에 희생당한 캐릭터라고 생각된다.
웃끼는건 미국이 외계의 침략에 대항해서 핵공격을 준비하지만
닥터'미나미'라는 자에 의해 공격을 하지 말란 소리를 듣게된다.
바퀴벌레에게 핵공격은 소용없다라는걸 모를리가 없을텐데..?ㅎㅎ
스토리 중간에 나오는 변신이라던가 파워업을 하는 장치적인 면은
일본의 애니에서 따온듯 하지만
7:3정도로 미쿡의 승~리~ 인 애니이다.
보고있긴 하지만, 그리 유쾌하진 않다...는 느낌이다.
어차피 애니는 재미없으면 끝나는거다.
깊히 생각말고 재미없음 안본다~ 라는게 나의 철학이지만
나름 재밌어 보였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국의 세계 제1주의라던가,금발의 백인 우월주의 등이 가볍게 첨가되있다.
그냥 단순히 히어로라는 영웅만으로 받아들이기엔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 이유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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