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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魔法少女まどか☆マギカ- 본문

New Ani Intro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魔法少女まどか☆マギカ-

aoikaze 2011. 1. 30. 23:14

제목 그대로 마법소녀물이다.

음...별로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지만, (1월30일현재 4화까지 방영) 

이건 의외로 물건일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샤프트의 단독 제작이라고 하니

기대할 만 하다.

 

무엇보다 기존의 마법소녀물을 깨버리는 무언가를 보여주는 기분이 든다.

밝고 명랑하고, 항상 친구를 걱정하고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정의를 수호하는 그런

정형적인 마법소녀가 아닌....

 

이유자체는 불명확한 것같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법소녀 자체를 연약한 인간 그 자체로 보여준다.

 

[주요 등장 인물]

큐베 : 마법 생명체.

마법소녀와 계약을 맺고, 단 1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소원의 댓가로 마법소녀가 되고

마녀를 사냥한다는 식. 하지만, 역시 이녀석은 그런 상황 자체를

강요하거나 조언 해선 안된다고 한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나노하'의 유노와  닮았지만

캐릭터 성격자체가 완전 다르다.

 

카나메 마도카 : 미사키하라 중학2년. 평범한 집안의 중학생 소녀이다.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큐베의 존재를 알게된다. 마법소녀가 되기를 망설이고 있다.

그 보다 오히려 소원 자체를 무엇으로 할질 모르는 듯 하다.

마법소녀 로써의 잠재 능력은 상당히 강력한 듯 하다.

간접적으로 극중 언급이 조금씩 나오고 있긴 하지만, 4화까지도 아직 마법소녀가 되지 않았다.

-나노하도 처음부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던데.......;;

 

미키 사야카 : 마도카의 동급생 친구.  이 캐릭터 역시 마법소녀가 되는

운명의 소녀였다. 마도카보다 먼저 마법소녀화 한다.

언제나 활달하고, 밝은 성격으로 묘사되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교스케라는 소년의 손이 낫길 바라는 점이

그녀의 또 다른 갈등요소로 나타난다.

 

 시즈키 히토미 : 마도카의 또 다른 동급생 친구. 히토미는 상당히

내성적이면서 수동적인 캐릭터로 표현된다.

미키처럼 마법소녀와 관련된 인물도 아니고,

오히려 마녀의 마법에 희생당할뻔 하기도 한다.

 

토모에 마미 : 마도카와 같은 중학교 1년 선배. 마법소녀

무기는 마(魔)총류들을 사용한다.

마법소녀가 동경의 대상만이 아니란 걸 마도카들에게 알려주는 선배로써 등장.

강력한 마법력을 보여준다.  

 

아케미 호무라 : 미사키하라 중학2년. 전학을 온 마법소녀

같은 마법소녀지만,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게 하기위해

큐베와 마도카 사이에 계약을 막으려고한다.

마미와 같이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사오토메 카즈코 :미사키하라 중학교 선생님. 노처녀 캐릭터로 나온다.

남성에 대해 상당히 적대감을 보이고 있다.^^;

==========================================================

마법소녀물이라곤 해도 이건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둔 듯 하다. 오프닝 부터 눈물을 흘리는

마법소녀 주인공이라니!...;;;

 

마녀를 사냥하면 그리프 시드라는 마녀의 알을 얻게되는데

이것은 마법소녀의 소울잼(Soul Jam)을 정화해주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마녀사냥에 대한 보상이란 건데,

만약, 소울잼을 정화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 어찌 될지 .....이런 내용도 애니에서 나올지 모르겠다.

 

상당히, 리얼리티를 살린 마법소녀물이라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하는데..^^;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니...;;

 

 

마도카의 집은 아버지가 전업주부이고, 어머니가 회사를 다니는 환경이다.

나름, 이것도 리얼리티를 살린 것인 듯 하다.

모계 사회로의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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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가 되기 위해서는 소원을 1가지 들어준다는 점 자체가 상당히 걸리는 설정이다.

게다가, 이 점이 인간의 약점을 갈등의 요소로 부각시킨다는 것도

여느 마법소녀물과는 다르다는 점이라고 생각된다.

마도카는 아직 소원도 잘 모르는 상태, 미키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년의 손이 낫길 희망하고

그걸 계약의 조건으로 마법소녀가 된다.

 

- 이 소년의 이야기는 중간에 나오게 되는데,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소년이었지만

사고를 당해 손을 쓸수 없게 된다.

 

게다가,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3화에서 마미가 죽는다.

2화에서 마도카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선배로써의 역할을 보여주다

3화 마녀사냥에서 사망해버린다. 주인공 죽이기는 일본 애니의 전형적인 방식중

한가지로 틀을 잡았지만, 이렇게 초반에 메인 캐릭터를 사망시켜 버리다니....

 

또 한가지. 마법소녀가 다수 등장 하지만, '리리컬 나노하'처럼

우린 친구~~ 이따위 설정이 아니다.

마도카에서의 마법소녀들은 경쟁의 대상이며

심지어 서로 죽여 존재를 없애기 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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