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큐슈 여행 7th : 료칸 숙박 - 고고노에 하나소우겐 본문

심심할때 여행

큐슈 여행 7th : 료칸 숙박 - 고고노에 하나소우겐

aoikaze 2013. 11. 9. 10:39

 

드디어 2일째 숙박 장소이자 온천 휴식을 위한

료칸으로 이동...후쿠오카에서 상당한 거리다..;;

'고고노에 하나소우겐'

본인은 뭐..관광 명소도 좋지만, 일본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온천이었다.

노인네같지만..ㅡ_ㅡ;ㅋㅋ 료칸도 어찌 보면 일본 문화 체험의 방편일 수도 있고...

 

이곳에 도착하면 지도를 얻을 수 있는데,

보는 것 처럼 꽤 많은 료칸들이 있다.

 

[아래] 온천장과 료칸들로 이뤄진 곳으로

분위기는 그냥 마을 같지만, 곳곳에 온천장들이 늘어서있고,

온천수가 많이 흐르는 곳이다.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동네였다. 조용하기도 했고..^^

 

[아래]고고노에 하나소우겐 ...의 입구입니다.

실제로 이 골목길들을 대형 버스로 이동은 못하기 때문에

료칸 관계자 분들이 소형차로 따로 짐을 옮겨주고, 나머지 간단한 가방정도만 들고오면 됩니다.

이곳에서 료칸 마스코트로 '레오'라는 개를 키우고있는데

ㅡ_ㅡ;; 온천 료칸인데 정작 개는 씻기지 않는 모양인지 냄세가 상당히 나더군요..ㅋㅋ

(제가 갔을때 녀석 이름이 레오 '5세'였습니다...아마도 세대를 계속 내려온 모양이네요)

 

@@@ 내부 엘레베이터도 시설되 있습니다. 

@@ 로비에서만 와이파이 가능합니다.

@ 110V 돼지코도 로비에서 빌려주십니다~

 

 

[아래]객실 내부 사진입니다. 1인이 쓰기엔 엄청 넓어보이죠..^^;;

 다다미 방도 처음 써보는거라 특유의 향이 있긴 하더군요.

근데, 이 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특별히 꺼릴 정도로 심한 냄세는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따로 방옆에 작은 샤워실로 있는데, 사진은 따로 안찍었습니다.

더럽지도 않고, 깔끔했습니다. 게다가, 온천 료칸은...말 그대로 온천이 중요하죠..ㅎㅎ

 

[아래] 가자마자 방에 이부자리가 깔려있어서..;;

근데, 시트나 이불은 깔끔했는데

작은 바퀴벌레가 있었습니다. 그다지 신경은 안쓰고 그냥 죽여버리고 말았지만..;;

-_-;; 여자분들은 조금..ㅋ

 

[아래]노천탕 입구입니다. 일본 온천왔는데, 노천탕을 안가면 안되겠죠!?

보시는 바와 같이 사람들이 없어서 완전 전세내고 사용했습니다. 

 

 

[아래] 온천 좀 즐기고,,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음...뭐랄까 반찬 종류는 많지만 종류마다 양은 푸짐하지 않았습니다만,

ㅡ_ㅡ;; 결국 양은 가지수로 채우는 것 같이 먹고나니 배불렀습니다.

(남자분들은 좀 모자랄 수 있다고 가이드분이 말씀해줬는데..전혀;;ㅎㅎ)

 

참고로 밥을 제외하고 나머지 반찬들은 추가를 하게되면 돈을 따로 내셔야합니다~ 

 

[아래] 바로 앞에 족욕을 하는 곳이 있는데요. 식사후

간단하게 자판기 맥주와 전날 아사히 공장 견학가서 샀던 오징어치즈 안주를!!

기린맥주가 맛나다고 해서..^^;;

 

이곳에는 '우타세 대욕장'이라는 커다란 공중탕이 있는데요.

온천수가 파이프로 떨어져 내리는 시설이 되있습니다.

화려하진 않고, 어찌보면 상당히 낙후된 시설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이 료칸 마을은 오래되거나 낡았다고 개보수를 하는 정도는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시설로 바꿔버리진 않는 모양입니다.

(들어가실 때는 료칸 로비에서 코인을 1개 받아가야 합니다. 공짜..^^)

 

 

[아래] 그리고, 이 지역은 온천장 답게...곳곳에 저런 온천수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큰길로만 돌았는데 3군데 정도 있더군요. 그 중에 좀 깨끗해 보이는 곳에서 한잔 먹었는데

괜찮더군요..^^

 

(사진엔 잘 안나와있는데, 주변에 거미줄이 있거나 좀 지저분해 보이는 장소들도 있으니...;;) 

 

 

 

 

저같은 경우 이곳에서 온천을 이렇게 했습니다.

1. 노천탕 > 석식 > 족욕 > 우타세 대욕장 > 취침 > 료칸내부 목욕장

료칸 내부에 몇층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부 목욕장이 따로 있습니다. 아침에 다음 행선지 떠나기 전에 한번하고 가는게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