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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큐슈 여행 8th : 고마츠지옥 본문

심심할때 여행

큐슈 여행 8th : 고마츠지옥

aoikaze 2014. 1. 1. 13:47

이제 작년이 되버린 2013년 여름의 추억이 됐지만...

아직 정리 포스트를 못한..덕에..^^

이번엔 여행 마지막날 첫 코스로 간 '고마츠지옥'

 

전날 료칸에서 숙박 후 1시간 가까이 달려서 간 곳인데, 인적이 많진 않았다.

그도 그럴게, 한여름에 지옥이라니..ㅋㅋ

 이곳은 전날 갔던 가마토지옥 처럼 테마 파크 형식으로 인공화가 안된 곳이었다.

자연의 숲과 암반을 그대로 유지하고

인공 구조물로 사람들이 오고갈 수 있는 길만 만든 정도.

 

다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곳곳이 유황온천이 솟아나는 곳이기 때문에

유노하나 재배지 처럼 임산부나 몸이 약한 사람은 안가는 것이 좋다.

이 날은 여름이긴 해도 그럭저럭 볼 만했다. 

 

 

 

어떻게 보면, 여기가 진짜 산속인데다 사람의 흔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지옥이라면 더 지옥같은 곳같단 생각이 들었다.

밤에 혼자오면 무섭겠다...ㅎㅎㅎ

 

 

이 곳은 뭐...유황 연기와 온천수가 나오는 정도밖에 볼게 없는 곳으로

기념품이나 다른 물건을 사는 가게도 없다.

초입 부분에 달걀을 온천수에 담가서 놔두었다 코스를 쭈욱~ 둘러본 후 나오다가

익은 달걀을 먹을 수 있게 그물 주머니가 있긴 했지만

가이드분 말로는 실제하면 반숙보다 좀더 덜 익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보기보다 수온이 높은 건 아닌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