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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 하쿠메이와 미코치 (ハクメイとミコチ) 본문

AniStory

[Review] 하쿠메이와 미코치 (ハクメイとミコチ)

aoikaze 2018. 4. 18. 19:06

18년 1분기 작품중 개인적으로 제일이었던 작품으로 '하쿠메이와 미코치'로 생각됩니다.

흔히 말하는 힐링 작품이긴 한데, 뜬금없이 난쟁이요청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게될 줄은 ...^^:;

보다보면 편안한 느낌도 들고, 잠이 올것 같은 분위기인데 몰입감이 좋은 작품입니다.



숲에서 거주를 하는 두명의 요정, 하쿠메이와 미코치가 생활을 하는 모습을 위주로 작품은 진행이됩니다.

동물, 곤충들과도 동료나 친구들로 지내며 일도하고 개인들의 취미생활이나 여행도 다니는 모습이

보통 사람들이 일하고 즐기는 모습과 거의 유사한 배경으로 묘사됩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중 한명인 하쿠메이는 수리공일을 찾아다니며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는 구직자!?의

모습으로 묘사가 되기도 하는게 마냥 즐거운 요정나라는 아니란 거죠.

 

하쿠메이 : 원래 제목에서도 이름이 먼저 나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코치가 먼저 나오는게 우선순위에서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도로, 풍차 등의 수리를 주로하며 처음엔 공구들을 손질하고 수리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요정으로 나옵니다.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마치 남자같은 모습이지만 성별은 미코치와 마찬가지로 여성~ 입니다. 낙시를 좋아하고, 현재 마키나타라는 지역에 오기전엔 떠돌이 생활을 하던 요정입니다. 미코치와는 어떻게 만났는지 작품중에 설명이 전혀 없다는게 이상하지만...;; 적대관계는 아니니까 걱정마시길~!



미코치 : 천으로 옷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는 등 가사부분의 일임을 하고 있는 요정입니다. 하쿠메이는 공업계,

이쪽은 가내수공입니다. 항상 각종 요리와 술을 만들고 마시고 하는 일엔 빠짐이 없고, 마키나타의 시장에서도

꽤 알아주는 실력자인 걸로 보입니다. 시장 상인들이 신제품 맛을 미코치에게 문의하는 부분을 보면..;;

하쿠메이가 사고치면 뭔가 뒷수습을 해주는 분위기의 캐릭터지만, 이 작품중 표현된 것으로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라는 답이 나온다. 연극작가인 언니가 있고, 노래를 잘 부르는 캐릭터로도 묘사됩니다.



전반적인 배경이 자연친화적이고, 등장 캐릭터들도 동물, 곤충, 요정이 전부인 작품이라

뭔가 인간이 배제된 것이 이토록 평안함을 주는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작은 친구들이 재밌게 살아가는 모습이나 서로가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아가는

모습이 흥미롭게 묘사되있습니다. 극적 반전이나 자극적인 부분이 전혀 없음에도

정중동을 느끼고 싶다면 이 애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