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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 바이올렛 에버가든 - Violet Evergarden 본문

AniStory

[Review] 바이올렛 에버가든 - Violet Evergarden

aoikaze 2018. 4. 18. 19:35

18년 1분기 추천작 리뷰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참고로 13화 마지막편 방송 후 신작 예고가 바로 나왔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전쟁 전후의 어수선한 분위기의 유럽 정도로 보면 될듯 합니다. 물론, 가상의 기대지만...;

전쟁 후 전쟁을 계속하려는 국가와 그 내부권력자들의 다툼, 그리고 가족을 잃거나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운 사람, 죽음을 앞두고 준비하는 사람의 이야기등 인간이 중심인 애니입니다.


주인공인 바이올렛 에버가든 역시 피해자의 입장이면서 가해자의 고통을 갖고 있는 전쟁 그 자체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된 캐릭터로 그려지고, 인간다움, 감정 등을 전혀 찾을 수 없는 그녀의 모습에 설정이긴

하지만 측은함조차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 주인공 소녀입니다. 라이덴샤프트리히국의 전쟁 중 참전하여 전쟁병기로써의 인격없는 존재로 묘사되었고, 전투 중 양팔을 모두 잃고 아다만티움 함급으로된 의수를 갖게됩니다.

 종전 후 CH우편사에 소속되어 '자동 수기 인형' 으로 일을 하게됩니다. 연령은 미상으로 청소년기로 묘사되긴 하지만, 너무나 캐릭터 자체가 전투와 명령으로만 살아왔던 배경으로 그려지기에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는 인간의 감정이나 이성적 판단이라는 개념이 없는 상태로 나옵니다.

위에서 소개했지만 전쟁병기로 쓰이던 그녀가 자동 수기 인형이라는 편지쓰는 직업을 갖게된 점은 가혹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 수기 인형이라는 일을 하며 편지를 작성하고, 전해주면서 인간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동료들과의 인간적인 유대감을 갖게되는 과정이 묘사된 작품으로

눈물 펑펑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