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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데칼 부착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스트라이크도 멋진 기체라고 생각하고, 이런 배색의 루즈 역시 좋은 느낌이라 RM버전으로 구입을 한건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씰과 건식 데칼 2종류로 작업을 하도록 되있습니다. 데칼을 먼저 작업해주고, 씰을 부착하는게 편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진행을 했고, 위치가 맘에 안드는 일부분의 스티커씰은 부착 위치를 조금씩 변경했습니다.
사진은 3일간 조금씩 작업하고 찍은겁니다. 오오토리의 윙 부분에 데칼이 꽤 많이 들어가는데, 윙 상하부 똑같이 부착하는 부분들이 X4작업이에요 'no step' 의 경우 설명서엔 상,하로 부착하라고 되있는데, 개이적으로 윙을 펼쳤을 때 보이는 부분을 기준으로 부착했습니다. 무장 부분에 들어가는 대량의 라인데칼들....; 이게 상당히 미묘하게 난이도가 있는 작업이라 시간이 꽤 듭니다. 다행히 실패없이 무난히 작업~ 수전증 있는 분들은....알아서 살길을 찾으십시오.
오른쪽 사진은 초점이 잘 못 나가...버린;; 음식 포커스써서 모르고 찍어버렸더니... 오오토리팩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라이플과 실드 조립을 했는데, 무장류들은 평범한 조립감이라 사진도 안찍었네요 실제 조립은 이 다음 미사일 장착해놓은 부분까지 조립을 했습니다. 윙조립 X4, 미사일 조립 X4...배수 조립의 공격으로 집중하다보니 사진을 많이 패스했습니다. 패널라인도 실수하거나 안넣은 부분이 또 있어서..^^;; 게다가 저 윙들의 노란색 부분은 전부 스티커씰 색분할이라 작업양이 꽤 많은 편이라고 생각됐어요. 조립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파손위험도 적고요.
무장 조립으로 진입! 근데, 일부 외장에 문제점들이 나타나는군요. 1. 실드 외장 분할 파츠 고정이 불안(순접예정) > 이건 작은 파츠들이 다른 부분에서도 한 두곳 더 있습니다. 2. 고관절쪽은 너무 결합부가 짧아서 가동시 너무 잘 빠집니다. 3. 사이드 스커트도 결합이 불안정 >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약합니다. 대망의 오오토리팩을 만들어야 할 차례! 스티커 러쉬!
6월 휴가 시차 극복을 위해 새벽과 늦은 시간에 만드느라 중간 사진을 몇 장 찍질 않아서 블로그 포스트도 없이 바로 조립 리뷰를 쓰는 MG 데스사이스. 우선 비우주세기 중 건담W 계열은 등급을 막론하고 이걸로 달랑 두번째 모델입니다. RG EW 윙건담 제로 EW.Ver 이 처음이었는데, 2015년 이었으니 엄청 오랜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그나마도 이 모델은 2010년 발매 모델로 23년인 현재 기준 구판같은 느낌이 되버렸죠. 13년전 발매된 모델을 만드는 느낌! 동일한 취미를 오래 즐기다 보면 이렇게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묘한 시가들이 종종 맘속에 다가옵니다. 조립 기간은 4일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의외로 어렵지 않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MG를 처음 만들어보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1. 가격 : 33,600원 2. 무기류 : 검파츠 2종류 : 일반검 x1, 사복검 x1 손파츠 양손 3종류 : 주먹, 편손, 무장파지손 3. 디테일 총평 (6/10점) 드디어 리뷰를 할 때가 왔습니다. 8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만들었던 1/130스케일의 박스속에 들어있던 가리안 프라. 40년 가까이 지나 아카데미가 신규 프라모델로 생산을 해서 다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카데미과학교재 12번째 모델이라고 표기되있네요. 확실히 세월이 흘러 접착제 필요없이 반다이 프라처럼 런너 분리와 조립만으로 완성할 수 있게 출시가 된 점은 정말 눈에 띄는 발전된 프라모델이 되었단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설명서가 올컬러 구성으로 런너의 컬러와 똑같이 구성이 되있습니다. (첫 페이지 넘기고 깜놀?!..
바디 조립은 간단히 끝났고, 팔조립! 은 더 간단했다...;; 어깨 조립은 더욱더욱!! 하지만, 디테일이 결코 허접한 느낌은 아니다. 손은 고정형으로 주먹, 무기 파지 등 총 6개를 제공. 라이플 파지와 편손이 한쪽씩만 제공된다. 헤드 부분의 오픈기믹으로 모노 아이 가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나이팅게일 외형의 핵심 포인트인 2개의 바인더. 내부의 버니어들은 사진과 같이 일반적인 회색(연질) 파츠와 노란색의 2가지 색분할이 되있다. 확실히 디테일 좋아! 고정도 잘되있고, 포인트다! 하지만, 약간의 가내수공업을 해줘야 한다. 수량 x2.... 무장까지 조립이 완료! 묵직하다 못해...이건 MS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다. 예전에 유니콘의 네오지옹이나 샴블로같은 무지막지한 느낌. 1/144 스케일..
하체 조립은 대부분 부피감이 큰 스커트의 조립에 비중이 있어 보인다. 커다란 프로펠런트 탱크도 그렇고, 단일 파츠로는 제일 큰 후면 스커트도 그렇고.... 어쨌든 큼직한만큼 다 만드니까 완성한 기분이!!! 바디 조립으로 이어진다. 상당히 파츠가 많을 것 같았으나, 의외로 금방 끝나는 것 같다. 근데, 동력 파이프가 왠지 밋밋해 보여서 메탈릭 레드 건담 마커로 포인트를 줘보고 싶었다. 작은 부분이지만 내 맘에 들게 하고 싶은 욕심..^^; 알코올계라 손소독제로도 수정이 되니까 편하다. 바디 조립이 끝나고, 하체와 결합한 모습. 이거 무지하게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