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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모아오던 우표들을 오랜만에 꺼내봤다. 낡은 스톡북이지만 아직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어, 다행이네..; 우표를 다시 꺼낸 이유는 액자를 만들기 위해서! 거실벽이 허전해서 예전부터 액자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비싼 그림이나 프레임은 건드리지 않고, 소소하게 저렴한 방법으로 하려고 고민을 했다. 순수하게 아마츄어틱하게! [위] 다이소 1,000원 액자를 사용해봤다. 뒷뚜껑을 빼고 아크릴판을 재단해서 투명 액자로 만들어봤는데, 나름 만족한다! 한국의 위인들을 주제로 우표들을 모아서 구성했고, 문화재들을 추가해봤다. 신사임당, 홍영식, 정약용, 류관순, 안창호, 안중근, 김구,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정족산 사고와 태조실록, 석굴암. 추가로 김정희의 추사체 [아래] 크리스마스 씰들이 ..
1. 가격 : 33,600원 2. 무기류 : 검파츠 2종류 : 일반검 x1, 사복검 x1 손파츠 양손 3종류 : 주먹, 편손, 무장파지손 3. 디테일 총평 (6/10점) 드디어 리뷰를 할 때가 왔습니다. 8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만들었던 1/130스케일의 박스속에 들어있던 가리안 프라. 40년 가까이 지나 아카데미가 신규 프라모델로 생산을 해서 다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카데미과학교재 12번째 모델이라고 표기되있네요. 확실히 세월이 흘러 접착제 필요없이 반다이 프라처럼 런너 분리와 조립만으로 완성할 수 있게 출시가 된 점은 정말 눈에 띄는 발전된 프라모델이 되었단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설명서가 올컬러 구성으로 런너의 컬러와 똑같이 구성이 되있습니다. (첫 페이지 넘기고 깜놀?!..
가리안을 3일만에 조립해서 완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토,일요일을 비번으로 쉬는 것도 일조했지만, 뭔가 어릴적 추억속의 모델이 새롭게 나와 다시 만들어 볼 수 있단 점이 너무 흥분됐던 것일까... 헤드 조립을 시작으로 바디조립으로 이어지는 순서입니다. 3월 31일 부터 조금씩 진행을 했는데 4월 2일 종료되었습니다. 설명서 1~2장 정도를 진행했던 것 같아요. 목 부분의 동력선은 최근 재미들린 메탈릭 레드 건담 마커로 칠해줬습니다. 근데, 막상 헤드를 올리면 거의 안보입니다.^^: [위] 바디 부분의 콕핏트 재현도 되있고, 외장 파츠들이 색분할이 잘 되있어 깔끔합니다. 어릴 때 만드는 모델은 전부 본드를 사용해서 조립했는데 이젠 본드가 필요없습니다. 반다이의 영향인지 색이 다른 부분은 스티커씰 같은건 전혀 ..
일전에 만들었던 바운드독과 크기 비교를 해본 이미지입니다. 바운드독의 경우 스커트 기준으로 하단 볼룸감이 큰 모델이었지만, 나이팅게일은 바인더를 제외해도 소체 크기만으로도 엄청나게 크기가 커서 압도적인 볼룸감을 자랑합니다. 무장의 경우도 MG급 빔사벨이나 라이플을 올려줘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니까요.
함대 콜렉션 나가토 넨도로이드를 구입했다. 사실, 23년 기준 넨도로이드를 3만원대에 산다는건 중고라도 되지 않는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기존부터 고민을 좀 하다....심심했던건지 뭔 변덕인지 나이팅게일을 한창 만들고 있는 중에 구입을 했다. 넨도로이드는 몇 달 전부터 SNS에서 이미지들이 너무 귀여워서 하트를 꾹꾹 눌러주던 피규어들인데, 나도 하나 사고싶단 생각을 좀 하고 있던 차에...... 이 핑계 저 핑계...ㅎㅎㅎ 함대 콜렉션은 2010년 초반에서 중반에 나온 게임이나 애니 등으로 좀 알려지긴 했지만 일본 군국주의 상징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왔던 전투함정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부터 맘에 안들어서 한국에선 좀 말이 있던걸로 알고 있다. 캐릭터는 캐릭터일뿐, 그냥 귀여워서 구입했다.
바디 조립은 간단히 끝났고, 팔조립! 은 더 간단했다...;; 어깨 조립은 더욱더욱!! 하지만, 디테일이 결코 허접한 느낌은 아니다. 손은 고정형으로 주먹, 무기 파지 등 총 6개를 제공. 라이플 파지와 편손이 한쪽씩만 제공된다. 헤드 부분의 오픈기믹으로 모노 아이 가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나이팅게일 외형의 핵심 포인트인 2개의 바인더. 내부의 버니어들은 사진과 같이 일반적인 회색(연질) 파츠와 노란색의 2가지 색분할이 되있다. 확실히 디테일 좋아! 고정도 잘되있고, 포인트다! 하지만, 약간의 가내수공업을 해줘야 한다. 수량 x2.... 무장까지 조립이 완료! 묵직하다 못해...이건 MS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다. 예전에 유니콘의 네오지옹이나 샴블로같은 무지막지한 느낌. 1/144 스케일..
겨울내 박스로 자리잡았던 나이팅게일 조립 시작! 파츠들이 커서 조립은 편안한 느낌이지만, 역시 패널라인들이 조금 얕아서 아쉽긴 하다. (커스터머들은 알아서 슥삭슥삭 하시겠지만~) 두툼한 해산물의 느낌! 조립 난이도는 '하' [위] 허리 조립은 스커트들 조립과 결속으로 이뤄진다. 크기가 역시 거대하니까 뚝딱뚝딱 잘 되는 느낌이다. 백색 부분은 전부 색분할 파츠로 제공된다. [아래] 후면 스커트의 색분할과 버니어들의 조립. 개별 파츠의 부피감이 엄청나다. 그리고, 좀 어려운 부분에 스티커 색분할이 들어간다. [위] 저 콧구멍 같은 부분에 노란색 분할이되있는데, 상단은 스티커로 분할이 된다. 당연! 사람 손으로 스티커 부착하기가 정말....더럽다. 하지만,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