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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크시 건담 조립 완료 후 보름이상 방치했는데, 드디어 시작했다. 언제나 처럼 데칼은 남아있던 보관중인 데칼들로 스슥~ 근데, 최근에 점점 이 데칼들이 소모되가고 있단 느낌이 들고 있다. 양적으로도 많이 감소했고, 오늘 몇 장 남지 않은 데칼 2개를 다 쓰고 버렸다. 빨간색 습식을 메인으로 쓰려고 생각 중이다. 소속.....따윈 안중에 없다. 자프트, 에너하임, 에우고...ㅋㅋ 데칼은 내 맘이다.
조립의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 무장입니다. 빔라이플의 경우 요즘 HG의 고급화 덕분인지 2컬러 색분할이 되있습니다. 이왕 고급화 할거면 10엔정도라도 추가되도 렌즈 부분도 스티커씰 말고 클리어 정돈 넣어주지....!? 그리고, 실드...외부쪽이 아니고 실드 하단의 내부에 역시 스티커씰이 들어가는데 이 부분은 사진엔 없지만, 굳이 부착 안해도 되보이더군요. 패널라인이나 몰딩들이 그래도 멋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빔사벨의 경우 자벨린 처럼 두 방향으로 파츠 장착이 가능한데 이건 멋진 것 같아요. 근데, 짧은쪽은 잘 빠집니다. 조립은 마무리를 했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데칼이 없어서 보유한 정크 데칼로 디테일업을 해보려고 해요. (서민 디테일업...ㅎㅎ)
스테빌라이저와 빔사벨 조립을 마무리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끝에 있는 작은 날개는 노란색 스티커씰로 색분할 되있습니다. 면적이 작아서 맘에 안드는 분은 마커로 처리해도 좋을 듯 싶군요. 소체 조립은 완료. 무장 조립만 남았습니다.
팔다리 조립 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허리를 만들었습니다. 허리를 만들어야 전체 소체가 완성되는데.... 스커트의 삼각형 모양 색분할은 전부 스티커씰입니다. 조립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빨리 조립하는 분들은 소체 조립만해도 하루에 끝내시거나 완성까지 갈 수 있는 모델입니다. 덩치가 작은건 아닌데, 의외로 파츠들이 적은 느낌이랄까... 런너들이 잘 정리되는게 최신 모델들의 특징이니까 ..이것 저것 영향이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색분할이 스티커씰 밖에 없단 점은 좀 아쉽지만 HG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그래도... 헤드 조립전에 이미 사지 조립이 끝난 후라 후다닥~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헤드 조립은 카메라 스티커씰 처리 외엔 안테나 같은 부분들은 색분할 처리되었습니다. 뭔가 메뚜기 느낌도 들고...
지난 주부터 조립을 시작! 생각보다 파츠가 많아 보이진 않고, 박스 크기도 페넬로페의 거대한 사이즈보다 충격이 덜 했으니.... 무난한 조립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 확실히 외형 디테일은 최신 모델답게 깔끔하고, 멋지다.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은 조립 과정이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퍼스트 건담 모델들을 모아서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예전에 CU에서 판매했던 핫식스 모델은 제외했습니다. 건담 컬러가 다른 모델이라...어색하기도 하고..^^; 역시, 메가사이즈가 제일 크기가 큽니다. 하지만, PGU의 무게는 역시 무시 못할 수준으로 묵직합니다. 같은 메가사이즈인 유니콘과 함께 투샷~ 꽤 크기가 차이가 나죠. 유니콘 디스트로이 모드는 롱다리 입니다. 그리고, 박력있는 상반신 샷.
페넬로페 이후 만들고 싶던 크시를 구입.....!! 메가 퍼건 만들던 중에 재고가 들어온걸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건담 프라모델이 슬슬 물량이 풀리나 봅니다.
1. 가격 : 85,000원 / 구입처 : 건담샵 구입 (gundamshop.co.kr/) 2. 무기류 : 빔 라이플, 빔 세이버, 실드 3. 디테일 총평 (9/10점) 메가사이즈 유니콘 건담을 만들고 나서 뭔가 페어를 맞춰주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게다가, 크기가 큰 모델을 만드니까 그만한 매력이 있는 라인업이란 느낌도 들었고요. 무엇보다 완성한 후에 데칼 작업하는 재미가 최고입니다. 초보도 만들 수 있는 난이도도 꽤 좋은 점이지만 큰 파츠들이 많아서 데칼 작업하기도 수월하고 그만큼 데칼들이 돋보이기도 하고요. 정크 데칼이 많이 없는 분들은 메가사이즈용 추가 데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유니콘의 경우는 데칼이 여유가 있었는데, 퍼스트 건담은 정크 파츠, 데칼 아예 없습니다. ..